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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식욕 줄어드는 이유와 똑똑한 대처법

by peoplecome 2025. 7. 28.

땀이 많이나는 여름철, 잘 먹어야해요!

여름에 식욕 줄어드는 이유와 똑똑한 대처법

요즘처럼 해가 뜨겁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때면, 자연스럽게 식욕이 떨어지곤 합니다.

특히나 이번 주는 중복(中伏)이 다가오고 있어 몸이 쉽게 지치고 더위로 인해 입맛도 가시기 쉬운 시기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먹지 않으면 체력은 더 떨어지고, 다이어트를 하거나 운동을 병행하는 분들에게는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철 식욕이 떨어지는 과학적 이유

무더운 여름에는 우리 몸의 체온 조절 시스템이 활발하게 작동합니다.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액이 피부 쪽으로 몰리면서 소화기관의 혈류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 결과 위장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소화력도 저하되어 식욕이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더울수록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아드레날린 분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식욕 억제에도 영향을 줍니다.

게다가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며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급격히 소모되기 때문에, 갈증은 느껴지지만 배는 고프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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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시기, 무리한 다이어트보다 실속 있는 식사로

중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로, 삼계탕이나 오리백숙처럼 보양식을 먹는 문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양식을 매번 챙기기도 어렵고, 고열량 음식은 부담스러울 수 있죠. 이럴 때는 소화가 잘 되면서도 단백질과 수분, 전해질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는 식단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식사 구성이 도움이 됩니다.

  • 아침: 두부 or 삶은 달걀 + 찬 오트밀 + 방울토마토
  • 점심: 닭가슴살 냉채 or 오이비빔국수 + 삶은 계란
  • 저녁: 연두부 + 채소쌈 + 소량의 잡곡밥

무리한 단식보다 이렇게 소량씩 자주,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헬스하는 사람이라면? 단백질 보충 이렇게!

운동을 병행하시는 분들은 여름에도 단백질 섭취를 소홀히 하면 근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더운 날씨에 고기나 계란을 먹기 부담스럽다면, 다음과 같은 단백질 보충법을 고려해보세요.

여름철 단백질 섭취 팁

  • 찬 닭가슴살 샐러드: 삶은 닭가슴살을 냉장고에 차게 보관해 샐러드와 함께 섭취
  • 그릭요거트 + 단백질 파우더: 식사 대신 간단히 먹기 좋고 소화도 쉬움
  • 아이스 프로틴 셰이크: 단백질 파우더에 얼음물이나 두유를 넣어 시원하게 마시기
  • 냉두부 + 간장소스: 여름철 입맛 살리면서도 고단백, 저지방 식품

현지님처럼 근력운동을 주 3~4회 이상 하는 분이라면 체중 1kg당 최소 1.5g의 단백질은 챙겨야 하며, 하루 3~5회에 나눠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입맛이 없을 땐 억지로가 아니라 ‘스마트하게’

더위로 식욕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입니다. 중요한 건 ‘억지로 먹기’보다는 소화가 잘 되고 내 몸에 필요한 영양을 전략적으로 공급하는 것입니다.

중복과 같은 폭염 시기일수록 나의 체력과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여름철 생존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현명한 식단과 단백질 보충법으로 무더운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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